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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DNA 히브리어의 비밀

창조의 DNA 히브리어의 비밀 (3) - 베트(בֵּית): 듀얼 에너지, 이중성, 집, 성막, 성전, 베레쉬트, 쉐나임, 쌍둥이, 죠슈아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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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Joshua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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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슈아 트리 Joshua Tree

Joshua Tree는 예슈아를 메시아로 믿는 유대인의 관점(렌즈)으로 성경을 소개하고 성경의 오리지널 텍스트(히브리어)가 의미하는 바를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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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베트Bet(בֵּית :(ב

 

기본 정보

  1. 구성: 두 개의 수평 라인과 한 개의 수직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랍비들은 세 개의 바브(ו)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2. 컨셉: 베트(בּ)는 듀얼(duality) 에너지와 이중성의 컨셉을 가지고 있다.
  3. 상형: 집, 천막, 컨테이너
  4. 음가: b, v (ㅂ)
  5. 숫자값(Numerical Value): 2
  6. 스펠링 게마트리아(Spelling Gematria): 412
  7. 전체 게마트리아(Full Gematria): 838

 

고대 히브리어 상형문자 (참조: https://www.ancient-hebrew.org)

 

상형 문자의 의미

  1. 베트(ב)의 상형 및 문자적인 의미는 집(house)이다. 베트(ב)의 숫자값 2와 집에 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연결되어 있다. 왜냐하면 집은 ‘둘’이 반드시 하나 되어야 하는 관계 -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거주하는 [시간]과 [공간]의 이중적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 베트(ב)의 의미를 잘 이해하려면 항상 알레프(א)를 기억해야 한다. 히브리어 사전에서 알레프(א)로 시작하는 첫 번째 단어가 ‘아브(אָב)’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알레프(א)가 의미를 갖는 단어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첫 번째 글자가 ‘베트(ב)’ 이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아브(אָב)는 ’우두머리’, ‘주인’, ‘하나님’을 상징하는 알레프(א)와 ‘집’을 상징하는 베트(ב)가 조합된 단어이고, 뜻은 ‘아버지’이다. 유대적 개념에서 집(ב)의 머리(א)로서 아버지(אָב)는 그 집을 다스리는 법(말씀)의 주체이시고 집(ב)은 아버지(אָב)께서 법을 실행하시는 - 말씀을 선포 하시는 - 장소로써 깊이 연결 되어 있다. 따라서 아버지(남편)는 집의 머리이고 동시에 그 집의 법이다.
  3. 또한 어머니(아내)는 조력자(배우자)로서 아버지와 한 몸이 된다. 그리고 아들(자녀)은 그 법을 따르는 자로서 부모와 한 공동체가 될 수 있다. 이때 아버지(남편)는 공동체의 모든 법적인 책임을 지는 위치이고 어머니(아내)는 아버지(남편)가 그 법을 선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마주보거나 혹은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배우자) 그리고 아들(자녀)은 그 집의 일원으로서 법적인 의무를 갖는다. 이들이 하나(א)로 연합된 된 공동체적 [시공간]을 ‘집(ב)’이라고 말한다. 베트(ב)가 생명의 호흡을 배출해 내는 입의 옆 모습처럼 보이는 이유는 궁극적인 집(ב)의 기능이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베트(ב)가 토라의 첫 번째 글자인 이유이다: 레쉬트(בְרֵאשִׁית)
  4. 세상에서 집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우리의 정신적인 것과 영적인 것의 기초가 된다. 우리는 ‘집’이라고 말하는 [공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집은 우리의 가장 본성적인 것이 가장 리얼하게 표현되는 장소라는 점에서 다양한 활동과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들을 집의 범주에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건물들 안에서 배우고 일하고 또 일상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명령하신 즐거운 샤밧(שָׁבַת)을 할 수 있다. 샤밧(שָׁבַת)은 ‘집(ב)’ 이라는 물리적인 공간과 하나님의 [시간의 공간] 안에서 시작된다. *
  5. 베트(ב)의 디자인은 두 개의 가로 선과 한 개의 세로 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랍비들은 베트(ב)가 지구를 상형한 글자라고 생각한다. 상단의 가로 선은 동쪽을 나타내고, 세로 선은 남쪽이고, 하단의 가로 선은 서쪽이다. 개방된 쪽은 북쪽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베트(ב)의 디자인은 동쪽에서 해가 뜨고 서쪽에서 해가 지는 태양의 경로와 유사하다. 지질 학자들에 의하면 지구는 동쪽, 서쪽 및 남쪽이 육지(대륙)로 구성되어 있고 - 남극은 빙하 밑이 대륙이다 - 북쪽은 빙하 아래가 바다이기 때문에 아무 것도 없는 '개방된 형태'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베트(ב)는 지구의 기본적인 골격과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가 베트(ב)의 구조를 통해 얻는 영감은 세상이 ‘불완전’하게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의 창조가 처음부터 완전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완전함을 위해서 부족한 부분을 남겨 놓으셨다는 것이다. [이미와 아직] 이라는 시간의 간극 사이에 창조의 남은 사역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창조의 사역은 [이미] 완성되었지만 [아직] 진행중이다! 그래서 인류의 임무는 ‘현재의 불완전한’ 창조를 위해 일함으로써 ‘완성된 창조의 미래’로 가는 것이다. 따라서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궁극적인 목표는 세상을 계속해서 개정(改正)해 나가고 더 완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있다. (티쿤올람)
  6. 우리의 몸은 영과 혼의 집(ב)과 같은 역할이다. 각 사람마다 몸 안에 영과 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창조의 세계는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집(ב)의 개념이다. 창조된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그 분의 거대한 집(ב)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슈아께서는 창조하시는 아버지의 말씀(토라)이시다.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토라)이 창조의 능력이 되셨으며 그 창조의 능력이 하나님 나라를 땅으로 가져오신 것이다. 따라서 지어지 모든 만물이 그 분의 발 아래 있는 것이다. (에베소서 1:21-22) 그 창조의 능력되신 토라의 말씀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처럼 그 창조의 능력되신 토라의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자기 땅, 자기 백성, 그리고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오신 분이 바로 예슈아 하마쉬아흐 이시다. (요한복음 1:14) 따라서 예슈아께서 창조된 세계의 모든 것이며 킹덤(하나님 나라) 이시며 그 킹덤의 주인이시다. 왕국의 모든 왕권이 그 분께 있다! 할렐루야!
  7. 하나님 나라가 하늘로부터 땅으로 내려오실 때 그 나라의 모든 왕권을 가지고 오신 분이 예슈아 하마쉬아흐 이시다. 그 분이 어디로 오셨으며 또 어디로 오실 것인가? 따라서 예루살렘은 그분의 통치와 왕좌가 내려오는 ‘한 장소(하마콤)’이다. 토라의 첫 글자가 성전을 암시하는 베트(ב)로 시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버지께서 그 분의 발 앞에 모든 피조물들이 복종하도록 하셨다. 그래서 그 분의 보좌와 발등상이 있는 장소가 세상의 중심이 된다. 또한 예슈아께서는 이스라엘 나라 유대인들의 왕으로 오셨다. 그러나 지금은 잠시 하늘에 있는 나라의 보좌 우편에 계시다가 땅의 나라로 다시 오실 것이며 그 때는 하늘의 나라와 땅의 나라가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 그 때에도 유대인의 왕으로 오실 것이다. 모든 피조물을 복종케 하는 그분의 보좌와 발등상이 될 하나님 나라가 내려올 땅, 예루살렘은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중심이자 하나님 나라의 중심이 된다. 마침내 모든 피조물을 그 분의 발 앞에 복종케 하시려고 작정하신 그 거대한 중심에 구원 받은 땅의 열방들이 접붙여지고 하나님 나라의 연방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에베소서 2장) 그리고 아버지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히 그곳에 거하실 것이다!
  8. 성전(הָבַּיִת)(하바이트)의 기원은 집(בַּיִת)(바이트)이다. 유대인들은 집의 궁극적인 형태를 성전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라의 첫 번째 단어 ‘베레쉬트(בְרֵאשִׁית)’를 뒤집으면 ‘로쉬 바이트(ראש בית)’가 된다. 이것은 ‘집의 머리’라는 뜻이고 이것이 실제 의미하는 것은 [엘로힘께서 거주하시는 장소]를 말한다. 그런데 유대인 현자들은 엘로힘께서는 두 개의 실제적인 장소 -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에 거주하기 원하신다고 말한다. 이것은 ‘로쉬 바이트(ראש בית)’가 가리키는 것이 집의 머리이신 엘로힘께서 자신의 법을 실행하고 가르치는 장소로써, 또 거주하시기 위한 목적으로 지으신 [성막과 성전]이라는 두 개의 집과 연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성막은 광야에서 ‘이동’하고 있었고 성전은 예루살렘에 ‘정착’해 있었다. 이 점에서 두개의 집은 다른 컨셉의 집이 되었다. 따라서 [야곱의 집]이 하나님께서 가르치기 위한 광야의 집이었다면 [이스라엘의 집]은 하나님께서 거주하시기 위한 집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하는 많은 이유들 중에 하나는 “왜 토라의 첫 번째 단어가 베트(ב)로 시작하는가?”라는 질문이다. **
  9. 이것에 관한 많은 유대적 해석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이 세상이 두 쌍을 이루는 컨셉으로 지어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집이다. 아브라함의 계약과 연결되고 이삭의 약속안에 있는 자들 중에 야곱의 자손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야곱처럼] 선택받아야 한다. (로마서 9:6-13) 선택받은 야곱의 12 지파 전형이 12 사도들이다. 이들이 흩어진 유대인들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예슈아께서 생명의 수액이 되셔서 이스라엘 나라에 접붙이셨다. (로마서 11장) 예슈아를 통해 원가지인 유대인들이 [야곱의 집]으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라면, 야생 가지인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집]으로 (새롭게)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이 두 집이 예슈아 하마쉬아흐를 왕으로 삼고 하나되서 이스라엘 연방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렇게 완성될 이스라엘 연방왕국이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인 집(בַּיִת)(바이트)의 형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게마트리아 (숫자값)

  1. 베트(ב)를 구성하는 세 기둥을 6번째 글자 바브(ו)로 해석하는 관점에 따르면, 바브(ו)의 숫자값이 ‘6’이기 때문에 세 개의 바브(ו)를 더한 값은 모두 ‘18이 된다. 유대인들에게 숫자 18은 특별히 ‘생명’을 나타내는 숫자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생명’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 ‘하이(חָי)’의 게마트리아가 18이기 때문이다. (ב) 생명(חַי)하이 잉태하고 해산하고 양육하는 장소이다. 따라서 베트(ב)를 구성하는 세 개의 바브(ו)는 생명의 말씀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궁극적인 집(ב)-성전과 관계가 있다.
  2. 베트(ב)의 기본 숫자값은 ‘2’ 이다. 유대적 관점에서 숫자 둘(two)은 어형적으로 복수형이 아니라 양수(兩數) 혹은 쌍수(雙數)의 개념이다. ‘쉐니이(שֵׁנִי)’는 ‘두 번째’라는 의미로 반복의 의미를 갖는 ‘샤나(שָׁנָה)’에서 유래 했다. 그리고 샤나(שָׁנָה) 앞에 명사형 어미 멤(מ)이 붙으면 ‘반복된 가르침’이라는 의미의 ‘미쉬나(מִשְׁנָה)’가 된다. 토라에서 ‘둘(two)’은 단순히 카운트의 개념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하는 둘(two)을 가리킨다. 히브리어로는 ‘쉐나임(שְׁנַים)’이라고 한다. ***
  3. 베트(ב)의 스펠링(בית) 게마트리아는 412이다. 게마트리아가 412인 단어들 중에 하오트(הָאוֹת)는 ‘증거’, ‘징표(the sign)’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와 관련해서 ‘증거(הָאוֹת)’가 있었고 (출애굽기 3:12) 거짓 선지자에게 경고하시는 ‘이적(הָאוֹת)’(신명기 13:2-3)이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표시(הָאוֹת)는 성전(הָבַּיִת)(하바이트)이다. 또 게마트리아가 412인 타아바(תָאֲוָה)는 ‘욕구(desire)’, ‘갈망(longing)’이라는 뜻이다. 하와가 선악과를 먹기 전에 탐심을 묘사할 때 (창세기 3:6),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먹었던 혼합된 음식에 대한 갈망을 묘사할 때 (민수기 11:4-6), 광야에서 고기를 먹고 싶은 갈망의 표현을 묘사할 때신(신명기 12:20) 등에 쓰였다. 집은 사람의 가장 본성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4. 베트(בית)의 전체 게마트리아 (בית יוֹד תו)는 838이다. 이 숫자는 ‘쓰다’, ‘기록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베카타브티(וְכָתָבְתִי)’(출애굽기 34:1)라는 단어와 같은 게마트리아 값이다. 이러한 가르침에서 ‘하바이트(הָבַית)-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법(토라)을 쓴 것(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통찰력은 토라의 두 번째 단어 ‘바라(בָרָא)(창조하다)’ (창세기 1:1)에 의해서 그 의미가 강화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집’으로 묘사되는 창조된 모든 세계는 결국 빛(토라)으로 지어진 것이다(to be house). 이러한 관점에서 실제적인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지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토라의 빛이시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의 공동의 임무는 하나님과 연결되고 토라의 빛을 드러내는 말과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개정(티쿤 하올람) 시키고 하나님의 집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계약 관계 안에서 혈연 관계를 뜻하는 ‘동족’, ‘친족’ 등의 의미를 갖는 히브리어 단어 ‘미쉬파흐티(מִשְְׁפַהְתּי)’(창세기 24:38)의 게마트리아도 ‘838’이라는 점에서 집(בית)의 의미를 강화한다.



ב 시작하는 중요한 단어들

  1. 바라(בָרָא)와 베라카(בְרָכָה): 창조와 축복
  2. 베레쉬트(בְרֵאשִׁית): 태초에, 첫 열매와 함께(안에서)
  3. 베리트(בְרִית): 언약
  4. 베코르(בְּכּוֹר): 장자, 초태생
  5. 바벨(בָּבֶל): 바알(בַעַל)의 집

- 위의 설명은 책(창조의 DNA 히브리어의 비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온라인 강의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용어 해설 및 유대적 관점

* 시간의 공간
** 토라의 글자가 베트(ב)인가?
*** 에하드와 쉐나임
****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생명 나무

- 위의 설명은 책(창조의 DNA 히브리어의 비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온라인 강의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 위의 글은 필자의 책, [창조의 DNA - 히브리어의 비밀](이재철 저)의 내용중 일부를 편집해서 실은 글입니다. 저작권에 위배되는 사용은 일체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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