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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닉 유대인 관점의 성경읽기

올리브나무 신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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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는 개역개정 및 기타 성경 버전에서 "감람나무"로 잘 못 번역되었다. 중국어로 번역될 때 올리브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감람나무로 오역된 것이라고 한다. (잘못된 걸 알면서도 오랜 습관 때문에 계속 잘 못 번역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목사님들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제발 바꿀 건 바꾸자! "올리브나무"가 더 부르기 쉽지 않나??)

 

 

올리브산 자락 끝에 있는 겟세마네 동산 (추정되는 곳)

 

성경에서 올리브나무는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석류나무 등과 함께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나무이다. 올리브 열매를 짓이겨 만든 액체는 성전에 메노라 빛을 밝히기 위해 사용된 기름이다. 그리고 선지자나 제사장, 왕을 임관할 때 붓는 용도로 올리브 기름이 사용되었다. 소위 올리브기름을 붓는 행위 - "기름 부 음"이라는 의미의 히브리어가 "마시아흐"이다.

 

 

이스라엘이 올리브나무에 비유되는 이유는 모든 열방에 대하여 선지자, 제사장, 왕의 기름부음을 받은 위치이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은 올리브나무로 표현된 이스라엘 나라이다.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나라는 참올리브나무에 접붙여진 돌올리브나무 가지와 함께 구성된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나라는 출애굽 해서 나올 때부터 순수한 야곱의 자손들만(유대인) 나온 것이 아니라 그들과 연합된(접붙여진) 이방인들(허다한 잡족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룬 형태였다. 현재 물리적 정치적 이스라엘나라도 마찬가지 형태이다. 

 

올리브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예루살렘 전경

 

 

다음 글에 더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올리브나무 전체에 흐르는 생명의 물(생명의 수액)은 예슈아 이시다. 예슈아는 이스라엘의 구원이시며 이스라엘과 한 몸 이시다! 각 몸을 구성하는 지체들이 각각의 역할로 연합하는 것이 교회이고 하나님나라가 올 이스라엘나라이다! 

 

이스라엘 땅에 심겨진 올리브나무의 다른 이름은 생명나무이신 예슈아 이시다!

 

 

이스라엘은 열방의 장자고(출 4:22), 예슈아(Joshua)는 이스라엘의 장자이시다!(롬 8:29, 히 1:6) 따라서 예슈아(Joshua)께서는 모든 열방의 왕이시지만, 먼저는 이스라엘의 왕 이시다. 이로써 예슈아께서는 이스라엘(Israel)의 머리(장자)가 되시며, 그 몸과 결코 분리될 수 없는 분 이시다! 머리가 없는 몸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하나, 손가락 하나가 없이 살 수는 있으나 머리가 없는 몸은 살 수 없다!

 

 

예슈아와 이스라엘은 한 몸이므로, 예슈아 없는 이스라엘은 존재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스라엘나라가 없는 예슈아는 존재할 수 있겠는가?

 

 

교회는 위와 같은 사실에 관심이 별로 없다. 쉽게 말해서,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이 안중에도 없다. 그 정도가 아니라 과거로 돌아가면 기독교의 유대인 탄압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져 왔다. 종교 개혁가로 알려진 루터는 그의 책 [유대인과 그들의 거짓말]에서 "유대인들은 악마적이며 독소를 가진 자들"이라고 비판하며 모든 비유대인들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다. 그가 유대인 전도에 실패하면서 남긴 말이다.

 

 

결국

 

 

루터가 종교개혁의 선구자라는 이면에 "이스라엘나라가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한다"는 명분을 히틀러에게 제공한 사람으로서 이스라엘의 장자(머리)이신 예슈아를 핍박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그래서 [6백만 유대인 대학살 -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히틀러와 전범들은 모든 잘못의 원인을 루터에게 돌리고 있다. 

 

 

우리가 예슈아를 구원의 주로 믿는다면, 이스라엘은 구원을 가져다주는 파트너로서 하나가 되도록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추상적인 개념이 되지 않고 실재(實在)가 되게 하기 위해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으로 계명을 주셨듯이 돌올리브나무의 가지인 우리 이방교회의 이웃은 참올리브나무 가지인 메시아닉 유대인들과 아직은 믿지 않지만 예슈아를 메시아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남은 유대인들을 보이는 실체로서 섬기고 사랑해야 하는 대상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이들 쌍방이 서로 영적으로 육적으로 돕고 사랑할 때, 이로써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돕고 사랑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과연 몇 명이나 알고 있을까?

 

 

이스라엘은 이방교회로 대체되지 않았다! 만약에 대체되었다고 믿는다면, 이스라엘과 분리된 이방교회의 예수(Jesus) 그리스도와 이스라엘의 왕, 유대인의 왕이신 예슈아 하마시아흐는 명백히 다르다! :::: 이 말의 차이점을 과연 몇 명이나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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